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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과 자살과의 시간적 연관성


제목

졸피뎀과 자살과의 시간적 연관성

추천 연구 논문

Temporal association between zolpidem medication and the risk of suicide: A 12-year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study. Sci Rep . 2020 Mar 17;10(1):4875. doi: 10.1038/s41598-020-61694-9.

선정 이유

본 연구자가 주저자로 논문 보고한 연구로서,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결과임. 졸피뎀은 비록 FDA 승인된 수면제이지만, 여러가지 의학적, 사회적 특성 때문에 약물의 오남용 문제가 있음. 특히, 만성적으로 약을 하기 때문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제기되는 것이 자살의 위험성임. 본 연구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졸피뎀 투약과 자살과의 시간적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서, 졸피뎀의 장기 사용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살펴볼 만한 연구임

주요 내용

대표적인 수면제인 졸피뎀의 남용 및 불필요한 만성 투여, 졸피뎀과 자살 위험의 관련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옴. 자살 위험과 졸피뎀의 시간적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국가 표본 코호트(NHIS-NSC)에 대한 12년 인구 기반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Cox 비례 위험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졸피뎀 약물과 자살 사이의 시간 경과에 따른 상관 관계를 조사함. 80개월의 관찰 후 시작된 간격 동안 졸피뎀 사용과 관련된 자살의 수정 위험 비율은 2.01이었고(95% CI: 1.58-2.56; p < 0.001), zolpidem 처방의 평균 누적 일수는 log-transformation 후 자살군이 비자살군보다 유의하게 더 길었음(p=0.005). 졸피뎀의 만성 사용(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경우는 자살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살 그룹에서 유의하게 더 흔했음(각각 p = 0.002 및 0.005). 졸피뎀 약물을 투여받은 피험자는 관찰 후 최소 80개월 후에 자살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이는 졸피뎀 약물에 노출된 불면증과 관련된 장기적 자살 위험 증가를 시사함.

시사점

졸피뎀을 사용하되 급성 불면증에서 단시간 내에 투약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올바른 치료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임. 아울러, 졸피뎀과 같은 정통 수면제가 아닌, 보다 의존성이 적으며 의학적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은 수면증진물질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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