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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첨가제 ‘비스페놀 A’의 대체제인 ‘비스페놀 F’의 신경독성 규명


제목

플라스틱 첨가제 ‘비스페놀 A’의 대체제인 ‘비스페놀 F’의 신경독성 규명

추천 연구 논문

Mechanism of action and neurotoxic effects of chronic exposure to bisphenol F in adult zebrafish (Sci Total Environ . 2022 Dec 10;851(Pt 2):158258. doi: 10.1016/j.scitotenv.2022.158258.)

선정 이유

2040 과학기술미래비전 하의 '안전한 생활환경구축 기술' 및 '유해성 물질 관리 기술'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위해성이 알려진 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제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의 독성평가 및 기전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체내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구조와 유사하여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져 유아용 젖병 등에는 사용이 금지된 '비스페놀 A'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제들이 개발되어 왔지만, 이러한 대체재들 역시 '비스페놀 A'와 구조적으로 유사하여 생식 독성이 그대로 보전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신경 및 행동계에서의 교란 장애 및 독성 기전은 명확하게 규명한 사례가 없었다.

주요 내용

연구팀은 일반 생활환경 중에서 존재하는 ‘비스페놀 F’의 실제 농도(0.001~0.1mg/L)를 모사하여 생태 독성 평가 모델인 제브라피쉬에 28일 동안 노출하였고, 행동학·대사체학·전사체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비스페놀 F' 노출에 의한 뇌 신경계 교란 및 독성 기전을 규명하였다. 연구팀은 환경 중 존재하는 미량의 '비스페놀 F'가 뇌 신경계 교란을 일으키기 위해 생체 내, 특히 뇌로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미량의 '비스페놀 F'가 제브라피쉬의 '혈-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투과하여 실제 뇌 조직에 축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후 다양한 행동학적 검사를 통하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 반응이 증가하며, 먹이 탐색을 위한 인지·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사점

연구팀이 개발한 '신경계 교란 및 독성 기전 신속 규명 기술'을 통해서 플라스틱 첨가제, 가소제 등 산업계의 다양한 대체물질들의 신경계 교란 및 독성 기전을 규명하여, 보다 안전한 국민 생활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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